KGM의 넉넉한 패밀리카를 구매하셨는데, 혹시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용으로만 사용하고 계신가요? 모처럼 큰 마음먹고 장만한 차량의 수많은 기능 중 절반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실 여러분의 KGM 차량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보석 같은 편의 기능들이 숨어있습니다. 이 기능들을 알고 나면 가족 여행의 질이 달라지고, 차박이나 캠핑이 훨씬 즐거워질 것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의 수많은 앱 중에서 전화와 메시지만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에 숨겨진 잠재력을 100% 끌어낼 시간입니다.
KGM 미니밴급 차량, 핵심 편의 기능 3줄 요약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놀라운 공간 활용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차박과 캠핑의 수준을 전문가급으로 올려주는 완벽한 시트 평탄화 노하우와 숨겨진 수납공간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 나만 몰랐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추가 기능부터 파워 테일게이트 설정까지, 운전의 피로를 줄이고 즐거움을 더하는 스마트한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숨겨진 비밀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진 KG모빌리티의 차량들은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특히 렉스턴이나 토레스 같은 모델들은 경쟁 차종인 카니발이나 스타리아 못지않은 공간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넓은 공간을 단순히 짐을 싣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계셨다면, 이제부터 주목해주십시오.
상상도 못한 곳에 숨겨진 추가 수납 공간
트렁크 바닥을 한 번 열어보셨나요? KGM의 SUV 모델들은 트렁크 하단에 깊고 넓은 추가 수납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세차용품이나 잘 사용하지 않는 비상용품을 보관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러기지 스크린을 활용해 트렁크 공간을 위아래로 분리하면, 지저분한 짐들을 아래쪽에 숨기고 위쪽은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또한, 2열 시트 아래나 도어 트림 곳곳에도 예상치 못한 작은 수납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 시 늘어나는 자잘한 짐들을 정리하기에 용이합니다.
호텔 부럽지 않은 완벽한 평탄화 기술
최근 유행하는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 ‘평탄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KGM 차량들은 2열 및 3열 시트를 접었을 때 거의 완벽에 가까운 평탄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렉스턴과 같은 대형 SUV는 2열 시트를 앞으로 접으면 성인 두 명이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여기에 에어 매트 하나만 깔면 아늑한 잠자리가 완성됩니다. 이는 낚시,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과거 코란도 투리스모가 그랬던 것처럼, KGM의 DNA에는 레저와 아웃도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습니다.
| 차종 | 2열 폴딩 시 트렁크 용량 | 특징 |
|---|---|---|
| 렉스턴 뉴 아레나 | 1,977ℓ | 골프 캐디백 4개를 가로로 적재 가능, 완벽에 가까운 평탄화. |
| 토레스 EVX | 1,662ℓ | 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적인 수납공간. |
| 코란도 (단종) | 1,248ℓ | 컴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 |
더 스마트한 드라이빙을 위한 숨은 조력자
KGM 차량에는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돕는 다양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도만 사용하곤 합니다. 여러분의 운전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숨겨진 기능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만 몰랐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추가 기능
KGM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단순히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 이상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고속도로의 곡선 구간이나 진출입로에서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의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취급 설명서를 잠시만 시간을 내어 읽어보면, 이 기능들을 어떻게 활성화하고 개인에 맞게 설정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과 공조 장치의 환상적인 콜라보
운전 중 내비게이션이나 공조 장치를 조작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KGM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똑똑한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합니다. “에어컨 22도로 맞춰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은 물론, “가장 가까운 주유소 찾아줘” 같은 내비게이션 조작도 가능합니다. 특히 렉스턴 뉴 아레나 모델의 경우, 터널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정보와 연동하여 자동으로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을 닫아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하면 활용성은 더욱 극대화됩니다.
우리 가족의 만족도를 높이는 디테일의 힘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함께 타는 가족 모두의 만족도에서 나옵니다. KGM 차량에는 동승자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들이 숨어 있습니다.
2열 승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
장거리 여행 시 2열 승객의 피로는 상당합니다. KGM 차량의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 조절(리클라이닝) 범위가 넓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부 모델에는 2열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겨울철에도 따뜻한 이동을 보장합니다. 또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해 ISOFIX(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는 당연히 기본으로 제공되며,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려라 참깨, 파워 테일게이트 높이 조절 기능
파워 테일게이트는 짐이 많을 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좁거나 천장이 낮은 곳에서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KGM 차량의 파워 테일게이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까지만 열리도록 설정하는 ‘사용자 높이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도중 원하는 높이에서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마트 주차장에서 테일게이트가 천장에 닿을까 봐 조마조마할 필요가 없습니다.
버스전용차로의 특권, 잊혀진 9인승의 추억
현재 KGM 라인업에는 없지만, 과거 쌍용차 시절의 코란도 투리스모나 로디우스는 9인승, 11인승 모델이 있었습니다. 이들 9인승 이상 승합차는 6명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막강한 혜택을 누렸습니다. 비록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이러한 다인승 모델의 개발 노하우는 KGM의 DNA에 남아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A100, A200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카를 통해 부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이 다시 등장한다면 다자녀 혜택과 맞물려 패밀리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