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와이퍼 올리기, 단 1분 만에 교체 준비 끝내는 법

벤츠 와이퍼, 그냥 위로 올리셨다가 ‘아차’ 하신 경험 있으신가요? 세차나 와이퍼 교체를 위해 무심코 들어 올렸는데 ‘툭’하고 본네트(후드)에 걸려 당황하셨다면, 바로 이 글을 위해 오셨습니다. 힘으로 올리다간 후드 끝부분 도장이 손상되거나 와이퍼 암(arm)이 파손될 수 있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건 고장이 아니라,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을 위해 와이퍼가 후드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조 때문인데요. 벤츠 오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벤츠 와이퍼 올리기’, 단 1분 만에 안전하게 교체 준비를 끝내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벤츠 와이퍼 교체 준비 핵심 요약

  • 와이퍼를 올리려면 반드시 ‘서비스 모드(정비 모드)’로 진입해야 합니다.
  • 시동을 끈 상태에서 시동 버튼을 한 번만 눌러 전원(ACC)을 켠 후, 와이퍼 레버를 아래로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됩니다.
  • 와이퍼를 원위치 시킬 때는 시동을 켜고 와이퍼 레버를 살짝 한 번만 움직여주면 됩니다.

왜 벤츠 와이퍼는 바로 올라가지 않을까

벤츠 와이퍼가 본네트 아래에 숨겨져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때문입니다. 고속 주행 시 와이퍼가 공기 저항을 받아 들뜨는 현상을 방지하고, 소음을 줄여줍니다. 둘째는 미관상의 이유로, 와이퍼를 보이지 않게 하여 차량 전면부의 깔끔하고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이 때문에 벤츠 운전자들은 와이퍼 교체나 셀프 세차 시 와이퍼를 세우기 위해 ‘서비스 모드’ 또는 ‘교환 위치’로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강제로 올릴 경우, 와이퍼 암과 후드 사이에 간섭이 발생하여 도장면이 벗겨지거나 심하면 파손으로 이어져 비싼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벤츠 와이퍼 서비스 모드 진입 방법

벤츠 와이퍼를 안전하게 세우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며, 대부분의 벤츠 모델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C클래스(W205, W206), E클래스(W213), S클래스(W222, W223) 등 최신 모델은 물론 GLC, GLE, A클래스와 같은 SUV나 EQ 전기차 모델도 비슷한 방식을 따릅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해보세요.



  1. 시동 끄기: 차량의 시동을 완전히 꺼주세요.
  2. 전원 ON: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엔진 스타트 버튼을 한 번만 눌러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 액세서리(ACC) 상태로 만듭니다.
  3. 와이퍼 레버 조작: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있는 와이퍼 조작 레버를 아래 방향(워셔액 분사 반대 방향)으로 3~5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와이퍼가 앞 유리 중앙으로 이동하며 수직으로 멈춥니다. 이것이 바로 ‘와이퍼 교체 위치’입니다.
  4. 원위치 복귀: 와이퍼 교체나 청소가 끝난 후에는 다시 차량의 시동을 걸고, 와이퍼 레버를 가볍게 한 번만 위나 아래로 움직여주면 자동으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 방법은 차량 설정 메뉴나 디스플레이를 통하지 않고 버튼 조작만으로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일부 구형 모델이나 특정 차량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장 정확한 정보는 차량 사용 설명서(매뉴얼)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 셀프 교체, 비용과 방법 알아보기

서비스 모드를 통해 와이퍼를 세웠다면 이제 셀프 교체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공임을 포함하여 상당한 교체 비용이 발생하지만, 직접 교체할 경우 부품 가격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정품 와이퍼뿐만 아니라 보쉬(Bosch)나 발레오(Valeo) 같은 유명 애프터마켓 제품도 성능이 우수하여 많은 오너들이 선호합니다.



정품과 애프터마켓 제품 비교

구분 장점 단점 평균 가격 (1세트 기준)
벤츠 정품 와이퍼 차량과의 완벽한 호환성, 최적의 성능 보장 높은 가격 8만 원 ~ 15만 원 이상
애프터마켓 제품 (보쉬, 발레오 등) 합리적인 가격, 정품에 준하는 우수한 성능 차량 연식 및 모델에 맞는 정확한 제품 선택 필요 3만 원 ~ 6만 원
리필 고무 가장 저렴한 비용 교체 작업이 번거롭고, 기존 와이퍼 프레임 상태에 따라 성능 저하 가능성 1만 원 ~ 2만 원

셀프 교체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와이퍼 암과 블레이드가 연결되는 부분의 작은 버튼이나 클립을 누른 상태에서 블레이드를 밀거나 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새 블레이드는 분리의 역순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끼워주면 됩니다. 이때 와이퍼 암이 실수로 앞 유리를 때리지 않도록 두꺼운 수건을 깔아두는 것이 파손을 막는 꿀팁입니다.



드드득 소음과 떨림, 와이퍼 수명 늘리는 관리법

새 와이퍼로 교체했음에도 ‘드드득’하는 소음이나 떨림, 줄 생김 현상이 나타난다면 유리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이퍼 수명을 늘리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노하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막 제거: 자동차 유리에 쌓인 기름때(유막)는 와이퍼 소음과 떨림의 주된 원인입니다. 주기적인 유막 제거는 와이퍼의 부드러운 작동을 돕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줍니다.
  • 발수 코팅 주의: 과도한 발수 코팅은 오히려 와이퍼와의 마찰을 증가시켜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수 코팅 후 소음이 심해졌다면 코팅제를 제거하거나, 발수코팅 워셔액 대신 일반 에탄올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차 시 관리: 자동 세차나 셀프 세차 시 와이퍼를 서비스 모드로 올려두고 와이퍼 블레이드에 묻은 이물질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블레이드 손상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 겨울철 관리: 겨울철에는 와이퍼가 유리에 얼어붙는 동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성에가 꼈을 때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모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야외 주차 시에는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차종별 와이퍼 사이즈 정보

애프터마켓 와이퍼 구매 시 내 차에 맞는 정확한 사이즈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벤츠 모델의 와이퍼 사이즈 정보이니 교체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종 (모델명) 연식 운전석 사이즈 (mm) 조수석 사이즈 (mm)
C클래스 (W205) 2015년 이후 550 550
E클래스 (W213) 2016년 이후 600 550
S클래스 (W222) 2013년 이후 650 550
GLC (X253) 2015년 이후 550 550

위 사이즈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연식 및 세부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 전 실측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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