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드로우 서플라이|이 소리는 도대체 뭘까? 소음 원인별 진단법

애지중지 아끼는 내 픽시 자전거에서 어느 날부터인가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나요? 페달을 밟을 때마다 ‘딸깍’, ‘끼익’ 거리는 소음 때문에 라이딩의 즐거움이 반감되고, 혹시 큰 고장은 아닐까 걱정되시죠? 이런 소음,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 됩니다. 지금 당장 원인을 찾아 해결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 자전거가 보내는 구조 신호와도 같죠. 이 글 하나로 지긋지긋한 소음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전거 소음, 핵심 원인 3줄 요약

  • 회전 부품(페달, BB, 허브)의 윤활 부족 또는 베어링 손상으로 인한 마찰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각종 부품의 결합 부위(싯포스트, 스템, 핸들바)가 미세하게 풀리면서 발생하는 유격 소음일 수 있습니다.
  • 체인 장력 문제나 크랭크와 체인링의 결합 불량이 ‘딸깍’거리는 소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내 자전거는 어디가 아픈 걸까? 소음 부위별 진단법

픽시 자전거의 소음은 보통 페달링과 관련이 깊습니다. 특정 동작을 할 때 소리가 나는지 유심히 관찰하면 원인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키드로우 서플라이와 같은 전문 픽시샵을 방문하기 전에, 스스로 간단하게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페달링 할 때마다 들리는 ‘딱, 딱’ 소리

가장 흔한 소음 중 하나입니다. 페달을 밟는 힘이 가해질 때마다 규칙적으로 소리가 난다면 구동계 부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스트릿 문화 속에서 스키딩이나 트릭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구동계에 강한 충격이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페달과 크랭크암 결합부: 페달이 헐겁게 결합되었을 때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페달을 분리한 후 나사선에 구리스를 충분히 바르고 단단히 재조립해 보세요. 버클업 스트랩처럼 발을 단단히 고정하는 페달을 사용한다면 결합부를 더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 바텀 브라켓 (BB): 크랭크 축이 들어가는 부품으로, 페달링 시 가장 많은 힘을 받는 곳입니다. BB의 베어링이 손상되거나 내부에 이물질이 끼면 ‘뚝뚝’거리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콘스탄틴 어베인이나 엔진11 크릿디 같은 완성차에 주로 사용되는 사각 BB는 구조상 소음 발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 체인링 볼트: 크랭크암과 체인링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도 페달링 시 힘을 받을 때마다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개의 볼트가 모두 균일한 힘으로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안장에서 나는 ‘찌그덕’ 소음

라이딩 중 체중을 이동하거나 요철을 지날 때 안장 쪽에서 소리가 난다면 다음 두 가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안장 높이 조절을 자주 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 싯포스트와 싯튜브: 싯포스트를 프레임에서 완전히 분리한 후, 싯포스트와 싯튜브 내부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이후 전용 구리스를 바르고 재조립하면 대부분의 소음이 사라집니다. 스키드로우 서플라이 프레임에 적용된 히든 싯클램프 방식은 깔끔한 외관을 제공하지만, 정확한 토크로 조이지 않으면 소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안장 레일: 안장과 싯포스트를 연결하는 레일 부분에 이물질이 끼거나 유격이 생겨도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 부분 역시 깨끗하게 닦고 구리스를 바른 후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바퀴가 굴러갈 때 들리는 소음

페달링과 상관없이 바퀴가 굴러갈 때 소리가 난다면 휠셋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T800 카본 소재의 에어로 프로파일을 가진 카본휠은 소음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소음 종류 예상 원인 해결 방법
‘사각사각’ 또는 ‘서걱서걱’ 허브 베어링 손상 또는 오염 허브 분해 정비 (오버홀) 또는 교체
‘팅, 팅’ 스포크 장력 불균형 전문 미케닉을 통한 휠 트루잉 (교정)
‘쉭, 쉭’ (규칙적인 마찰음) 타이어 또는 튜브가 프레임/포크에 닿음 휠셋이 정확히 장착되었는지 확인, 타이어 공기압 체크

소음 예방을 위한 자전거 관리의 모든 것

자전거 소음은 라이딩의 즐거움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부품 수명이 다했거나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평소 자전거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대부분의 소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입문용 픽시나 중학생 픽시라고 해서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주기적인 세차와 윤활

도심 라이딩은 생각보다 많은 먼지와 오염물질에 자전거를 노출시킵니다. 특히 비를 맞은 후에는 반드시 체인을 포함한 구동계 부품을 깨끗하게 닦고 전용 오일로 윤활해야 합니다. 체인 관리는 싱글기어, 고정기어 자전거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볼트 체결 토크 확인

우리 몸의 관절처럼 자전거의 각 부품을 연결하는 볼트들은 주행 중 진동으로 인해 조금씩 풀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핸들바, 스템, 안장, 크랭크 등 주요 부품의 볼트는 주기적으로 적정 토크로 조여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6069 T6 알루미늄이나 트리플 버티드 기술이 적용된 경량 프레임일수록 정확한 토크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간단한 정비로 해결되지 않는 소음이나, 분해가 필요한 부분은 무리하게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원 경수대로에 위치한 스키드로우 서플라이나 바이크셀링 같은 픽시샵에는 경험 많은 미케닉들이 있어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해결이 가능합니다. A/S 정책이나 정품 구별법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죠. 픽시 커뮤니티나 중고 거래 시에도 신뢰할 수 있는 샵의 정비 이력은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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