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5, 겨울철 주행거리 저하 막는 꿀팁 3가지



혹시 겨울만 되면 전기차 주행거리가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는 소문에 기아 전기차 EV5 계약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혹은 이미 EV5 오너가 되셨는데, 다가올 겨울의 줄어들 주행거리가 벌써부터 걱정이신가요? 매서운 한파에도 내 차의 주행거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떠실까요? 이제 그 걱정, 이 글 하나로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꿀팁 세 가지로 겨울철에도 방전 걱정 없이 EV5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겨보세요.

겨울철 EV5 주행거리 사수 핵심 요약

  • 출발 전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로 미리 차량을 따뜻하게 데워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세요.
  • 실내 전체를 데우는 히터 대신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사용하여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세요.
  • 급가속, 급감속을 피하고 회생제동을 적극 활용하며, 주행 직후 배터리가 따뜻할 때 충전하세요.

출발 전 ‘이것’ 하나면 주행거리 손실 절반은 막는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추위에 약합니다. 특히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주행 가능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는 값비싼 NCM 배터리든, 가성비를 앞세운 LFP 배터리든 마찬가지입니다. 기아 전기차 EV5 역시 이러한 특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하지만 아주 간단한 습관 하나로 배터리 효율 저하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출발 전 준비, 예열 공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예열 공조’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집이나 회사 주차장에서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라면, 출발 10~15분 전에 스마트폰 앱이나 차량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미리 실내 난방을 켜두세요. 이렇게 하면 주행용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충전기의 전력으로 차가운 실내와 배터리 온도를 적정 수준까지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상태의 배터리를 데우는 데 가장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데, 이 과정을 충전기로 대체하는 것이죠. 이는 특히 30대, 40대 아빠들이 패밀리카로 EV5를 운용할 때, 아침 출근길이나 아이들 등원길에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에너지 도둑 ‘히터’ 대신 현명하게 체온 올리기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히터’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지만, 전기차는 별도의 전기 히터를 사용해 열을 만들어야 하므로 전력 소모가 매우 큽니다. 특히 EV5의 넓은 실내 공간 전체를 훈훈하게 만들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은 필수

이럴 때 히터 설정 온도를 살짝 낮추는 대신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몸에 직접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라 훨씬 적은 전력으로도 금방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히터 사용을 최소화하고 열선 기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행거리를 10~20% 이상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충전 비용, 즉 전비(연비)를 아끼는 실질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능 예상 소비 전력
실내 공조 히터 (최대) 약 3~5kW
열선 시트 (1좌석) 약 50~100W
열선 스티어링 휠 약 30~50W

주행과 충전 습관의 작은 변화, 결과는 놀랍다

똑같은 기아 전기차 EV5를 타더라도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겨울철 주행거리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간의 신경만 쓰면 배터리 효율을 눈에 띄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입문 용도로 EV5를 선택한 첫차 오너라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주행과 회생제동 활용

겨울철에는 타이어의 접지력도 낮아지므로 급가속, 급감속은 안전을 위해서도 피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가속하고 감속하는 습관은 전력 소모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감속 시 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하며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EV5의 스티어링 휠 뒤편에 있는 패들시프트를 이용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며 운전의 재미와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HDA2(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여 전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충전은 타이밍이 생명

충전 역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배터리는 차가운 상태보다 따뜻한 상태에서 충전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을 마친 직후, 배터리에 온기가 남아있을 때 급속 충전이나 완속 충전을 하는 것이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배터리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EV5는 E-GMP 플랫폼 기반의 전륜구동 모델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데, 이러한 충전 습관까지 더해진다면 겨울철에도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