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르는 선크림인데, 어떤 날은 피부가 답답하고, 다른 날은 눈이 시려서 눈물 콧물 쏙 뺀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피부과 추천템이라 믿고 샀는데 왜 나한테만 안 맞지?” 혹은 “톤업 된다더니 허옇게 뜨기만 하고….”라며 선크림 유목민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수많은 라로슈포제 선크림 앞에서 뭘 골라야 내 ‘인생템’이 될지 막막했다면, 이제 그 고민을 끝낼 시간입니다.
라로슈포제 선크림, 핵심만 콕콕
-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로 나뉘며 각각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 라로슈포제는 안뗄리오스, 유비데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합니다.
- 자신의 피부 타입(지성, 건성, 민감성 등)과 원하는 마무리감(톤업, 수분감 등)을 알아야 실패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vs 혼합자차, 대체 뭐가 다를까?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용어가 바로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입니다. 이들의 차이점을 아는 것만으로도 선크림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자외선 차단 원리부터 발림성, 피부 자극 가능성까지 꼼꼼히 비교해 보세요.
| 구분 |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 혼합자차 |
|---|---|---|---|
| 차단 원리 |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 후 소멸 |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냄 |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결합 |
| 주요 성분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등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두 가지 성분 모두 사용 |
| 장점 | 백탁현상 없음, 발림성이 좋고 촉촉함. |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바르는 즉시 효과. | 부드러운 발림성과 적은 피부 자극, 백탁현상 최소화. |
| 단점 | 눈시림이나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음,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함. | 백탁현상이 있을 수 있고, 다소 뻑뻑한 발림성. | 두 방식의 단점을 모두 가질 수도 있음. |
내 피부를 위한 라로슈포제 선크림 종류별 선택 가이드
라로슈포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춰 세분화된 선크림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안뗄리오스 라인과 유비데아 라인의 특징을 알아보고 내 피부에 맞는 ‘정착템’을 찾아보세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사용감을 모두 잡은 안뗄리오스 (Anthelios)
안뗄리오스 라인은 라로슈포제의 독자적인 자외선 필터 기술이 집약되어 강력한 자외선 차단(UVA, UVB) 능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어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안뗄리오스 유브이뮨 400 인비저블 플루이드: 물처럼 흐르는 가벼운 제형으로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지성 피부나 남자 선크림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백탁현상이 전혀 없어 데일리 선크림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안뗄리오스 유브이뮨 400 하이드레이팅 크림: ‘멜트인 크림’이라고도 불리며, 촉촉한 수분감이 특징인 유기자차 선크림입니다. 건성 피부나 속건조를 느끼는 복합성 피부에 수분 크림처럼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데일리 톤업과 자외선 차단을 한번에, 유비데아 (Uvidea)
유비데아 라인은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톤업 선크림 라인입니다.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어 베이스 겸용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제품이 많습니다.
- 유비데아 톤업 라이트: 화사한 아이보리 빛으로 피부를 밝혀주어 쿨톤 피부에 추천됩니다. 건조한 피부에도 윤기를 더하며 가볍게 밀착됩니다.
- 유비데아 톤업 로지: 자연스러운 핑크빛 생기를 부여해 웜톤 피부나 칙칙한 피부 톤이 고민인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로슈포제 온천수가 함유되어 촉촉함을 더해줍니다.
- 유비데아 톤업 클리어: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모공 커버 기능이 있어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 추천됩니다. 보송한 마무리감과 함께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제공합니다.
피부 타입별 최종 추천, 당신의 인생템은?
아직도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당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최종 선택지를 좁혀보세요.
| 피부 타입 | 추천 라로슈포제 선크림 | 특징 및 팁 |
|---|---|---|
| 지성·여드름성 피부 | 안뗄리오스 유브이뮨 400 인비저블 플루이드 유비데아 톤업 클리어 |
유분과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산뜻한 제형을 선택하세요.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건성·속건조 피부 | 안뗄리오스 유브이뮨 400 하이드레이팅 크림 유비데아 톤업 로지/라이트 |
수분 공급과 보습 유지가 중요합니다. 촉촉한 크림 타입이나 에센스 제형의 수분 선크림을 선택해 안티에이징의 첫걸음을 시작하세요. |
| 민감성·트러블 피부 | 유비데아 라인 (톤업 라이트/로지/클리어) |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나, 자극을 최소화한 혼합자차를 추천합니다. 피부과 추천을 받았거나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 복합성 피부 | 유비데아 톤업 클리어 (T존) 유비데아 톤업 라이트 (U존) |
유분이 많은 T존과 건조한 U존을 구분하여 각각 다른 제형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림성이 좋고 밀림 현상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
선크림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사용법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효과를 100% 끌어올리는 사용법과 클렌징 팁을 확인하세요.
올바른 사용량과 덧바르는 법
자외선 차단제는 생각보다 많은 양을 발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500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외출 15~30분 전에 얼굴 전체, 목, 귀 등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하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이나 유분으로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마무리, 꼼꼼한 클렌징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큼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 흡착력이 높아 물 세안만으로는 깨끗이 닦아내기 어렵습니다.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으로 1차 세안을 한 뒤, 폼 클렌저를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해야 트러블 없이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