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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0만 원씩 꾸준히 저축하면 2년 뒤에 960만 원이라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경상남도 청년들을 위한 최고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이지만, 안타깝게도 ‘소득 기준’ 때문에 신청조차 못 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월급이 조금만 더 적었더라면, 부모님 소득이 조금만 낮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밤잠 설치셨나요? 그런 여러분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 소득 기준 때문에 고민인 분들을 위한 3가지 해결책을 준비했습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소득 기준 때문에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
- 가구원 분리를 통해 기준중위소득 조건을 충족시키는 전략을 고려해 보세요.
- 소득 기준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유연한 다른 청년 지원 정책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소득 변동이 예상된다면, 다음 신청 기간을 전략적으로 노려보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소득 기준의 벽을 넘는 현실적인 방법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재직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획기적인 청년 지원 정책입니다. 청년이 2년간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경상남도와 해당 시군에서 매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2년 만기 시 총 96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청년 근로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목돈 마련의 기회이지만, ‘소득 기준’이라는 넘기 힘든 문턱이 존재합니다.
까다로운 소득 기준, 정확히 알아보기
모다드림 청년통장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인 소득과 가구 소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은 연령 기준, 재직 조건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청년이 바로 이 소득 기준에서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본인 연간 소득 기준은 세전 금액으로 책정되며, 가구 소득은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구원’은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본인 소득이 낮더라도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소득이 높으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가구원 수 | 기준중위소득 130% (예시) |
|---|---|
| 1인 가구 | 월 소득 약 310만 원 이하 |
| 2인 가구 | 월 소득 약 511만 원 이하 |
| 3인 가구 | 월 소득 약 653만 원 이하 |
해결책 1 세대 분리를 통한 자격 조건 충족
가구 소득 때문에 신청 자격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면, ‘세대 분리’를 가장 먼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세대를 분리하여 1인 가구로 독립하면, 가구 기준중위소득 심사에서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의 소득이 제외됩니다. 즉, 본인의 소득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다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세대 분리가 가능하니,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필요한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확인하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책 2 다른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 알아보기
모다드림 청년통장과 중복 참여가 불가능한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나 보건복지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이 있습니다. 이 사업들은 소득 기준이나 지원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다드림 청년통장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다른 사업의 조건에는 부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기업과 정부가 함께 적립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각 사업의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제도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단,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와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주요 청년 자산형성 사업 비교
-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재직 청년 대상,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지원금을 적립
- 청년내일저축계좌 저소득층 청년 대상, 본인 저축액에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
- 희망두배 청년통장 (서울시) 서울시 거주 청년 대상, 본인 저축액의 2배 금액을 만기 시 지급
해결책 3 소득 변동 시점을 활용한 전략적 신청
현재는 소득 기준을 초과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직, 퇴사, 혹은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 감소가 예상된다면 다음 신청 기간을 노려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보통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자격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득이 기준 이하로 내려가는 시점에 맞춰 신청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미리 구비 서류(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모다드림 누리집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정은 고득점순으로 이루어지므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선정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콜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