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단 하나의 차를 찾고 계신가요? 하지만 강력한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여기에 하이브리드의 효율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마 벤츠 GLS, BMW X7 같은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둘러보며 깊은 고민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런 갈증을 해소해 줄 모델, 렉서스 LX700H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LX700H, 핵심만 콕 집어보기
- 압도적인 존재감의 렉서스 플래그십 SUV, 하이브리드 심장을 품다.
- 강력한 3.5L V6 트윈터보 엔진과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만남.
- 온로드의 정숙성과 오프로드의 강인함을 모두 갖춘 바디 온 프레임 럭셔리 SUV.
도로 위 제왕의 귀환, 렉서스 LX700H
렉서스 LX700H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서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되었습니다. 기존 LX가 가진 신뢰성, 내구성,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진화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실현했습니다. 도로 위에서는 시선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실내에서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강력함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파워트레인
렉서스 LX700H의 심장에는 3.5L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모터 제너레이터(MG)는 엔진과 모터의 강력한 출력을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합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으로 자동 제어하여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또한,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발전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하여,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도 엔진만으로 비상 주행이 가능한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견고함과 편안함의 상징, GA-F 플랫폼
렉서스 LX700H는 전통적인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하여 차량의 기본 성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을 이루어냈습니다. 2,850mm의 휠베이스는 LX만의 황금비율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의 조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견고한 차체 구조는 렉서스 특유의 내구성과 신뢰성의 바탕이 되며,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탑승자를 위한 궁극의 공간
렉서스 LX700H의 실내는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탑승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외관 디자인이 ‘품격 있는 세련미’를 주제로 했다면,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중시하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운전자를 배려한 타즈나 콘셉트
실내에는 ‘타즈나(Tazuna)’ 콘셉트가 적용되어 운전자가 주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말을 다룰 때 고삐 하나로 소통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철학입니다. 직관적으로 배치된 12.3인치와 7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리어뷰 미러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2열 시트
특히 4인승 VIP 트림의 2열 시트는 이 차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구성된 오토만 시트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마사지 기능과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최고급 세미아닐린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와 넉넉한 공간은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또한 쿨박스가 마련되어 있어 이동 중에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귀를 사로잡는 마크레빈슨 오디오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렉서스만을 위해 정교하게 튜닝된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마치 콘서트홀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하고 풍부한 음향을 전달하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줍니다.
어떤 길이든 자신 있게, 전천후 주행 성능
렉서스 LX700H는 럭셔리한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험난한 오프로드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풀타임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진보된 오프로드 기술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오버트레일(Overtrail) 트림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최적으로 배분하는 멀티 터레인 셀렉트, 극단적인 험로 탈출을 돕는 크롤 컨트롤과 디퍼렌셜 락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여 최대 700mm의 도하 성능까지 확보했습니다.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승차감
온로드에서는 플래그십 SUV다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능동형 차고 조절 서스펜션(AHC)은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서스펜션을 제어하여 차체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외부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이를 통해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렉서스 LX700H, 구매 전 고려사항
렉서스 LX700H는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지만,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가격대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주요 경쟁 모델 비교
| 모델명 | 엔진 형식 | 특징 | 예상 가격대 |
|---|---|---|---|
| 렉서스 LX700H | 3.5L V6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 압도적인 내구성과 신뢰성, 정숙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 1억 6,587만 원 ~ 1억 9,457만 원 |
| 벤츠 GLS | 가솔린/디젤/마일드 하이브리드 | 삼각별 엠블럼의 상징성, 고급스러운 실내, 편안한 주행감 | 1억 6,000만 원대 ~ |
| BMW X7 | 가솔린/디젤/마일드 하이브리드 | 스포티한 주행 성능, 운전의 즐거움, 웅장한 디자인 | 1억 5,000만 원대 ~ |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 가솔린/디젤/PHEV | ‘사막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상징성, 독보적인 럭셔리 | 2억 원대 초반 ~ |
유지비 및 기타 고려사항
플래그십 대형 SUV인 만큼 가격 외에도 유지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연간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며, 높은 차량 가액으로 인해 보험료 또한 상당한 수준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복합연비는 약 8.0km/L 수준으로, 연비 효율성보다는 강력한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또한,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렉서스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입니다. LX700H 역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LSS+)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등 다양한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주고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
7인승 럭셔리 트림은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넉넉한 트렁크 용량은 물론, 3열 시트를 전동으로 조작하여 손쉽게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4인승부터 5인승, 7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구성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