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캠핑카, 가격 듣고 놀라지 마세요 (예상 가격 총정리)



캠핑카의 로망, ‘억’ 소리 나는 가격에 접어두셨나요? 출퇴근용과 주말 캠핑,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니 마땅한 차가 없어 고민이신가요? 국산 픽업트럭의 새로운 희망, 기아 타스만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타스만으로 캠핑카를 꾸미려면 과연 총 얼마가 필요할까요? 지금부터 예상 가격과 유지비까지 샅샅이 파헤쳐 드립니다. 가격 듣고 놀라지 마세요!

기아 타스만 캠핑카 핵심 3줄 요약

  • 기아 타스만 차량 기본 가격은 3천만 원 후반에서 시작하여 풀옵션의 경우 5천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픽업트럭 적재함에 올리는 트럭 캠퍼(Camper)는 옵션에 따라 1,000만 원대부터 5,000만 원 이상까지 가격대가 매우 다양합니다.
  • 차량 가격, 캠퍼 가격, 그리고 취등록세를 모두 합친 최종 구매 비용은 최소 6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이상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새로운 강자의 등장, 기아 타스만은 어떤 차일까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기아의 첫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 타스만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포착되는 타스만 위장막 차량과 온라인에 떠도는 타스만 예상도는 출시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이 차가 단순한 화물차가 아닌, 아웃도어 라이프의 새로운 동반자로 주목받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력한 심장과 튼튼한 하체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서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캠핑 장비와 트럭 캠퍼를 싣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아의 정통 SUV 모하비에 사용되었던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채택하여 오프로드 주행 시 차체 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4륜 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험로나 노지캠핑에서도 더욱 신뢰감 있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디자인과 실내 공간 엿보기

최근 공개된 타스만 스파이샷과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수직형 헤드램프와 ‘타이거 노즈’ 그릴이 조화를 이뤄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픽업트럭의 약점으로 꼽혔던 2열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더블캡 모델의 경우 성인 남성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예상 제원 내용
엔진 2.5L 가솔린 터보 / 2.2L 디젤(수출용)
최고 출력 약 281마력 (2.5T 가솔린 기준)
변속기 8단 자동 변속기
구동 방식 후륜 구동 / 4륜 구동(옵션)
차체 형식 바디 온 프레임
주요 편의 사양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그래서 타스만 캠핑카, 총 얼마가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가격 문제를 단계별로 나누어 현실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가성비’를 추구할 것인지,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풀옵션’을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예산은 크게 달라집니다.



1단계 차량 가격 예상 시나리오

타스만의 공식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경쟁 모델을 통해 예상 가격대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산 픽업트럭 시장의 강자인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과 수입 모델인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주요 경쟁 상대입니다. 업계에서는 타스만의 시작 가격을 3천만 원대 후반에서 4천만 원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추가한 상위 트림은 5천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 캠퍼 및 특장 비용

타스만의 적재함에 올릴 ‘트럭 캠퍼’는 캠핑카 라이프의 핵심입니다. 캠퍼는 제작 업체와 옵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기본적인 취침 공간만 갖춘 간단한 팝업 텐트 형태는 1,000만 원대 초반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주방, 화장실, 샤워실까지 갖춘 모델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이상을 호가합니다. 여기에 어닝, 무시동 히터, 인산철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편의시설을 추가하면 비용은 더 올라갑니다.



주요 캠핑카 옵션 및 예상 추가 비용

  • 팝업 텐트/루프탑 텐트 200만 원 ~ 800만 원
  • 기본형 트럭 캠퍼 (침상 위주) 1,000만 원 ~ 2,000만 원대
  • 고급형 트럭 캠퍼 (주방, 화장실 포함) 3,000만 원 ~ 5,000만 원 이상
  • 추가 편의 시설
    • 무시동 히터/에어컨 약 100만 원 ~ 300만 원
    • 인산철 배터리 및 전기 시스템 약 300만 원 ~ 1,000만 원
    • 태양광 패널 약 50만 원 ~ 200만 원
    • 어닝(차양막) 약 50만 원 ~ 200만 원

3단계 세금 및 유지비 총정리

픽업트럭 캠핑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세금’입니다.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가 28,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됩니다. 취등록세 역시 일반 승용차(7%)보다 낮은 5%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캠핑카 보험료는 승용차 운전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초기에는 다소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타스만 캠핑카, 로망과 현실 사이

기아 타스만 캠핑카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이지만,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캠핑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인지 신중하게 고민해 보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평일에는 데일리카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차박이나 오토캠핑을 즐기는 분, 가족 캠핑이나 커플 캠핑을 위한 다목적 차량을 찾는 분에게 타스만 캠핑카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거대한 캠핑카가 부담스러웠거나, 은퇴 후 캠핑카 라이프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합리적인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고려해야 할 단점들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는 ‘지하주차장 높이 제한’입니다. 트럭 캠퍼를 장착하면 전고가 높아져 대부분의 지하주차장 출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화물차 기반이기 때문에 일반 SUV에 비해 승차감, 소음, 진동 면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연비 역시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거운 캠퍼 무게를 감안하면 높은 수준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타스만 사전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단점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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