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S 450 가격, 1억 넘는 차에 이런 단점이? 오너들의 불만 TOP 3



벤츠 GLS 450 가격, 1억 넘는 차에 이런 단점이? 오너들의 불만 TOP 3

1억이 훌쩍 넘는 ‘SUV의 S클래스’ 벤츠 GLS를 꿈꾸고 계신가요? 웅장한 크기와 럭셔리한 실내는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화려함 뒤에 숨겨진 단점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막상 출고하고 나서 후회하면 늦습니다. 패밀리카 혹은 법인차로 GLS 450을 고려 중이라면, 실제 오너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불만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 하나로 신차 출고 후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확실하게 줄여드리겠습니다.



벤츠 GLS 450 오너들이 말하는 단점 TOP 3

  • 기대 이하의 연비와 높은 유지비
  • 첨단 기술의 배신, MBUX 시스템 오류
  • 3열 공간의 아쉬움과 제한적인 활용성

상상 이상으로 부담되는 유지비, 각오는 하셨나요?

벤츠 GLS 450 가격은 1억 5천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의 차량을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유지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인 GLS 450 4MATIC의 경우, 공인 복합 연비는 7.9km/L 수준에 불과합니다. 도심 주행이 잦거나 스포츠 주행 모드를 즐겨 사용한다면 실제 연비는 이보다 훨씬 낮아져 주유소에 가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형 SUV의 특성상 낮은 연비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지만, 경쟁 모델인 BMW X7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연료비뿐만이 아닙니다. 대형 SUV는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고가의 자동차세와 보험료까지 더해지면 연간 유지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특히 보증 기간이 끝난 후 발생하는 수리비는 오너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에어 서스펜션이나 각종 전자 장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청구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인지해야 할 부분입니다.

항목 예상 비용 비고
자동차세 (연간) 약 78만 원 2,999cc 기준
보험료 (연간) 200만 원 ~ 400만 원 운전자 연령 및 경력에 따라 상이
타이어 교체 (4짝) 150만 원 ~ 250만 원 타이어 브랜드 및 종류에 따라 상이

똑똑한 줄 알았던 MBUX, 가끔은 답답함을 유발

최신 벤츠 차량의 자랑거리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했습니다. 음성 인식,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오너들의 불만을 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시스템 오류와 느린 반응 속도입니다. 터치스크린의 반응이 늦거나 갑자기 화면이 멈추는 현상은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내비게이션 사용 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국산 내비게이션에 비해 실시간 교통 정보 반영이 미흡하고, 복잡한 교차로나 골목길 안내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비싼 돈을 주고 탑재된 순정 내비게이션 대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의 훌륭한 음질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플래그십’ 이름값 못하는 3열 공간

벤츠 GLS는 6인승 또는 7인승 선택이 가능한 대형 SUV로, 넉넉한 공간을 기대하고 구매하는 패밀리카 수요가 많습니다. 1열과 2열의 승차감과 공간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문제는 3열입니다. ‘플래그십 SUV’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3열 공간이 생각보다 좁고 불편하다는 것이 오너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는 레그룸과 헤드룸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단거리 이동이나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경쟁 모델인 BMW X7이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했을 때, GLS의 3열 공간 활용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3열 시트를 펼쳤을 때 트렁크 공간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도 단점입니다. 골프백 2~3개를 싣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가족에게는 아쉬움이 클 수 있습니다. 만약 3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신차 출고 전 반드시 전시장을 방문해 3열에 직접 앉아보고 트렁크 공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3열 시트백 잠금장치 결함과 같은 안전 문제도 보고된 바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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