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와이퍼 올리기, 장마철 대비 필수 점검 항목 3가지

장마철, 쏟아지는 비에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드드득’ 소음과 함께 빗물이 그대로 번져 앞이 보이지 않았던 아찔한 경험, 있으신가요? 시원하게 닦이지 않는 와이퍼 때문에 당황하고 스트레스받으셨다면 더는 걱정하지 마세요. 특히 테슬라 오너라면 일반 차량과 다른 와이퍼 구조 때문에 교체나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셨을 텐데요, 간단한 설정과 점검만으로 장마철에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마철 대비 테슬라 와이퍼 점검, 핵심 3가지

  • 테슬라 와이퍼 서비스 모드: 디스플레이 조작 한 번으로 와이퍼를 쉽게 올리고 셀프 교체 및 세차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와이퍼 소음과 떨림 해결: 지긋지긋한 ‘드드득’ 소리의 주범인 앞유리 유막을 제거하고 발수코팅으로 쾌적한 시야를 확보하세요.
  • 내 차에 맞는 와이퍼 선택: 모델별 정확한 와이퍼 사이즈를 확인하고, 정품과 사제 와이퍼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초보 운전자도 5초면 끝! 테슬라 와이퍼 올리기

테슬라 와이퍼는 일반 차량처럼 손으로 들어 올리려고 하면 보닛(후드)에 걸려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 때문인데, 억지로 힘을 주어 올리면 와이퍼 암이나 모터, 심지어 보닛까지 손상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올바른 ‘테슬라 와이퍼 올리기’ 방법은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와이퍼 세우는 법 (와이퍼 정비 모드)

테슬라의 모든 차종(모델3, 모델Y, 모델S, 모델X)은 ‘와이퍼 서비스 모드’ 또는 ‘와이퍼 정비 모드’라 불리는 기능을 통해 와이퍼를 쉽게 세울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컨트롤'(차량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2. ‘서비스’ 메뉴로 들어갑니다.
  3. ‘와이퍼 서비스 모드’를 활성화(터치)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와이퍼가 앞유리 중앙 부근으로 이동하며 살짝 세워져, 손으로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와이퍼 교체나 세차 등 필요한 작업을 마친 후에는 다시 같은 메뉴로 들어가 ‘와이퍼 서비스 모드’를 비활성화하면 와이퍼가 원래 위치로 돌아갑니다.



와이퍼 서비스 모드, 언제 사용해야 할까?

이 편리한 기능은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가장 기본적인 사용 목적으로, 블레이드를 손쉽게 분리하고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세차 (자동세차, 셀프세차): 앞유리를 구석구석 닦거나 자동세차 기계의 브러시로 인한 와이퍼 손상 및 유리 기스를 방지하기 위해 와이퍼를 들어 올릴 때 필요합니다.
  • 겨울철 와이퍼 관리: 눈이 많이 내릴 때 와이퍼를 세워두면 앞유리에 얼어붙는 동결 현상을 방지하고, 아침에 성에를 제거하기도 수월합니다.

지긋지긋한 와이퍼 소음과 떨림, 원인부터 해결까지

새 와이퍼로 교체했는데도 ‘드드득’ 거리는 소음이나 떨림 현상이 계속된다면 문제는 와이퍼 블레이드가 아닌 앞유리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깨끗한 시야 확보는 안전 운전의 필수 조건이므로, 소음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드득’ 소리의 주범, 앞유리 유막

와이퍼 소음과 떨림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유막’입니다. 유막은 도로의 기름때, 배기가스, 나무 수액, 각종 코팅제 찌꺼기 등이 앞유리에 쌓여 형성된 얇은 기름 막을 말합니다. 이 유막이 와이퍼 블레이드와의 마찰을 증가시켜 소음과 떨림을 유발하고, 비 오는 날 빗물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번지게 만들어 시야를 방해합니다.



셀프 유막 제거 및 발수코팅, 어렵지 않아요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아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충분히 셀프 유막 제거와 발수코팅이 가능합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 맑은 날을 잡아 시도해 보세요.



  1. 세차 및 물기 제거: 먼저 고압수나 세차를 통해 유리의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그 후 마른 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냅니다.
  2. 유막 제거제 시공: 유막 제거제를 어플리케이터에 묻혀 가로, 세로 방향으로 꼼꼼하게 문질러줍니다. 유막이 제거되면 물을 뿌렸을 때 기름기 없이 물이 넓게 퍼지는 ‘친수’ 상태가 됩니다.
  3. 발수코팅제 도포: 유막 제거제를 깨끗이 헹궈내고 물기를 다시 제거한 뒤, 발수코팅제를 얇고 균일하게 발라줍니다. 제품 설명서에 따라 일정 시간 건조한 후, 깨끗한 타월로 닦아내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발수코팅을 하면 주행 중 빗방울이 쉽게 튕겨나가 오토 와이퍼의 레인센서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선명한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내 차에 딱 맞는 와이퍼 선택과 교체 방법

와이퍼는 소모품으로,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를 교체 주기로 봅니다. 하지만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심하거나, 빗물 자국이 남거나, 와이퍼 들뜸 현상이 보인다면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품 와이퍼 vs 사제 와이퍼, 무엇을 선택할까?

와이퍼 교체를 결심했다면 정품(순정 부품)과 애프터마켓(사제) 와이퍼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명확합니다.



  • 정품 와이퍼: 차량에 완벽하게 맞는 규격으로 설계되어 들뜸 현상이나 호환성 문제가 없습니다.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나 서비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사제 와이퍼: 보쉬(Bosch)나 덴소(Denso)와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성능도 우수하지만, 구매 전 내 차 모델과 연식에 맞는 정확한 와이퍼 사이즈와 커넥터 타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와이퍼 블레이드 전체가 아닌, 마모된 고무 날만 교체하는 ‘와이퍼 리필 고무’ 제품도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약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별 와이퍼 사이즈 완벽 정리

정확한 규격의 와이퍼를 구매하기 위해 아래 표에서 자신의 차량 모델에 맞는 와이퍼 사이즈를 확인하세요. (제조사 및 연식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교체 전 실제 와이퍼 길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차량 모델 운전석 (좌) 조수석 (우)
테슬라 모델 3 650mm (26인치) 475mm (19인치)
테슬라 모델 Y 650mm (26인치) 500mm (20인치)
테슬라 모델 S 700mm (28인치) 450mm (18인치)
테슬라 모델 X 700mm (28인치) 450mm (18인치)

참고: 위 사이즈 정보는 일반적인 규격이며, 일부 연식이나 트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5분 완성, 테슬라 와이퍼 교체 방법 (DIY)

공임비를 아끼고 싶다면 셀프 정비(DIY)로 와이퍼를 직접 교체해 보세요. ‘와이퍼 서비스 모드’만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 ‘와이퍼 서비스 모드’를 실행하여 와이퍼를 세웁니다.
  2.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와이퍼 암과 앞유리 사이에 두꺼운 수건을 깔아둡니다.
  3. 와이퍼 암을 들어 올린 후, 와이퍼 블레이드와 연결되는 부분의 잠금 탭이나 클립을 누른 상태에서 블레이드를 아래쪽으로 밀어 분리합니다.
  4. 새 와이퍼 블레이드를 분리의 역순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와이퍼 암에 끼워줍니다.
  5. ‘와이퍼 서비스 모드’를 해제하고, 워셔액을 분사하여 와이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합니다.

이처럼 간단한 차량 관리와 점검만으로도 다가오는 장마철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와이퍼 올리기’부터 시작해 필수 점검 항목들을 미리 챙겨 안전 운전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