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28-75 g2, 풍경 사진의 퀄리티를 높이는 5가지 촬영 노하우



멋진 풍경을 눈앞에 두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는데, 막상 결과물은 밋밋해서 실망한 적 없으신가요? 분명 소니 a7m4 같은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성능 좋기로 소문난 탐론 28-75 G2 렌즈까지 사용했는데 말이죠. 사실 이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단지 렌즈의 잠재력을 100% 활용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싼 돈을 주고 산 장비의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알려드릴 간단한 5가지 노하우만 익힌다면, 여러분의 풍경 사진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입니다.

풍경 사진, 이것만 바꿔도 달라집니다

  • F8-F11 조리개 값을 활용해 사진 전체에 걸쳐 놀라운 선예도를 확보하세요.
  • CPL 필터를 장착하여 하늘의 색은 더 깊고 푸르게, 자연의 녹음은 더 생생하게 표현해보세요.
  • 28mm 광각과 75mm 망원을 오가며 기존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구도를 시도하세요.
  • 짧아진 최단 촬영 거리를 이용해 가까운 피사체와 먼 배경을 함께 담아 원근감을 극대화하세요.
  • 역광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고, BBAR-G2 코팅의 성능을 믿고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하세요.

조리개의 마법, 풍경 사진의 기본

심도를 깊게, 전체를 선명하게

탐론 28-75 G2는 F2.8 고정 조리개를 자랑하는 렌즈로, 아름다운 배경 흐림(아웃포커싱) 효과를 만들어내 인물 사진에 강점을 보입니다. 하지만 풍경 사진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풍경 사진의 핵심은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사진 전체가 선명하게 표현되는 ‘깊은 심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조리개를 F8에서 F11 사이로 조여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렌즈의 해상력이 최고조에 달해 중앙부뿐만 아니라 주변부 화질까지 매우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니 a7c나 a7s3 같은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바디와 조합했을 때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리개 값 주요 특징 추천 촬영 대상
F2.8 얕은 심도, 부드러운 배경 흐림 (보케) 인물, 특정 피사체 강조, 저조도 환경
F8 ~ F11 깊은 심도, 전체적으로 높은 선예도 광활한 풍경, 건축물, 단체 사진
F16 이상 매우 깊은 심도, 빛 갈라짐 효과 야경, 장노출 사진

CPL 필터, 색감을 살리는 비밀 병기

불필요한 반사를 줄이는 원리

밋밋한 풍경 사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싶다면 CPL(Circular Polarizing) 필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CPL 필터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특정 방향 성분을 걸러내어 난반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파란 하늘을 더욱 파랗게 만들고, 물 표면의 번들거림이나 나뭇잎의 반사를 줄여주어 본연의 색을 진하게 표현해줍니다. 탐론 28-75 G2의 필터 구경은 67mm로, 이에 맞는 CPL 필터를 장착하고 필터 앞부분을 살살 돌려보면 그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 태양을 등지고 촬영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되니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는 UV 필터나 ND 필터와는 또 다른, 풍경 사진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중요한 액세서리입니다.



화각의 이해, 뻔한 구도에서 벗어나기

28mm 광각과 75mm 망원의 재발견

많은 사람들이 풍경 사진은 무조건 넓게 찍어야 한다는 생각에 28mm 광각으로만 촬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28mm는 시원하고 광활한 느낌을 주기에 훌륭한 화각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75mm 망원 화각이 더 인상적인 풍경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망원 화각은 멀리 있는 피사체들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압축 효과’가 있어, 산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이나 특정 부분만 강조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이처럼 탐론 28-75 G2는 표준 줌렌즈로서 28mm 광각부터 75mm 준망원까지 커버하여 하나의 렌즈로 다양한 구도를 시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이 렌즈가 최고의 여행용 렌즈, 올라운더 렌즈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근접 촬영으로 만드는 원근감

최단 촬영 거리 18cm의 힘

탐론 28-75 G2(A063 모델)는 1세대(A036 모델)에 비해 최단 촬영 거리가 광각 28mm에서 18cm로 더욱 짧아졌습니다. 이는 풍경 사진에 아주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줍니다. 예를 들어, 발아래 핀 작은 야생화에 초점을 맞추고 그 뒤로 광활한 산맥이 펼쳐지는 구도를 상상해보세요. 짧아진 최단 촬영 거리는 이처럼 가까운 피사체는 크게, 먼 배경은 넓게 담아내어 사진에 강력한 원근감과 입체감을 부여합니다. 단순히 멀리 있는 풍경만 찍는 것에서 벗어나, 주변의 작은 피사체들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을 담아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역광을 두려워 마라, 드라마를 연출하라

BBAR-G2 코팅과 빛의 활용

사진 촬영 시, 특히 해를 마주 보고 찍는 역광 상황은 많은 이들이 피하려고 합니다. 빛이 렌즈 안에서 반사되며 사진을 뿌옇게 만드는 플레어나 동그란 빛의 잔상이 생기는 고스트 현상 때문입니다. 하지만 탐론 28-75 G2는 탐론의 최신 BBAR-G2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이러한 플레어와 고스트를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이는 역광을 더 이상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드라마틱한 사진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줍니다. 해가 지는 순간, 빛이 나뭇가지 사이로 부서져 내리는 장면이나 인물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멋진 사진을 연출해보세요. 또한, 향상된 VXD(Voice-coil eXtreme-torque Drive) 리니어 모터 덕분에 어려운 역광 상황이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보여주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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