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첫차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KB차차차, 엔카 같은 중고차 플랫폼에서 마음에 쏙 드는 현대자동차의 코나나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를 발견하고 “바로 이 차야!”를 외쳤지만, 막상 계약서 앞에 서니 눈앞이 캄캄해지시나요?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초보운전이라면 복잡한 서류 앞에서 작아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혹시라도 비싼 돈 주고 산 내 첫차가 침수차거나 사고이력이 숨겨져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차량 선택까지는 성공하지만, 마지막 서류 확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퀸카 중고차 계약,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필수 서류 3줄 요약
-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 자동차등록증과 판매자의 신분증을 대조하여 차량의 실소유주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통해 사고 유무, 주요 부품의 교환 여부, 누유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차량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보험이력조회)를 통해 성능기록부에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한 침수 이력이나 자잘한 사고 기록까지 교차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 눈 크게 떠야 할 서류 4가지
안전한 중고차 구매는 발품만큼이나 서류 확인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여성 운전자나 첫차를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꼼꼼하게 챙겨야 허위매물이나 문제 차량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500만원대 중고차부터 1000만원대 중고차까지, 가격대를 막론하고 아래 4가지 서류는 중고차 구매 절차의 핵심입니다.
자동차등록증 실소유주와 판매자 정보 일치 확인
자동차등록증은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판매자(중고차 딜러 또는 개인)가 자동차등록증 상의 실소유주가 맞는지 신분증과 함께 대조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해당 상사가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차량이 상사 명의로 이전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간단한 확인 절차만으로도 대포차나 도난 차량 같은 최악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꼼꼼히 들여다보기
중고차 판매 시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성능기록부)를 구매자에게 고지하는 것은 법적 의무 사항입니다. 이 서류는 차량의 건강검진표와 같아서 사고이력, 침수 유무, 엔진과 변속기의 상태 등 차량의 핵심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 항목들은 더욱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항목 | 확인 사항 | 중요성 |
|---|---|---|
| 사고 및 교환 이력 | 단순 교환(문, 펜더 등) 외에 차량의 뼈대(주요 골격)에 수리(W, X 표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주요 골격에 손상이 있었던 차량은 주행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 누유 및 누수 | 엔진룸, 변속기 등 주요 부품 항목에 ‘누유’나 ‘미세누유’가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져 큰 수리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주행거리 및 계기 상태 | 계기판의 현재 주행거리와 서류상의 주행거리가 일치하는지, ‘주행거리 계기 상태’가 ‘작동불량’이나 ‘불명’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 주행거리 조작은 명백한 사기 행위이며, 차량의 가치와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
성능기록부를 확인한 후에는 반드시 실제 차량의 엔진룸이나 하부 점검을 통해 서류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잔고장 없는 차, 믿을만한 중고차를 고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험이력조회(카히스토리)로 숨은 이력 찾기
성능기록부가 전문가의 ‘진단’이라면, 보험이력조회는 차량의 ‘과거 행적’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성능기록부에는 체크되지 않았지만 보험 처리를 한 경미한 사고나, 침수차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교차 검증 자료입니다. 특히 ‘전손 처리’ 이력이 있다면 침수, 화재 또는 대파 사고로 인해 차량 가액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했던 차량이므로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차 피해’ 금액이 크다면 성능기록부의 사고 부위와 대조하여 수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시운전 등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등록원부로 압류·저당 문제 예방
마지막으로 자동차등록원부를 통해 차량에 압류나 저당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해결되지 않은 압류나 저당이 있다면, 구매자가 취등록세를 내고 중고차 구매 비용을 모두 지불하더라도 명의이전이 불가능합니다. 계약서 작성 전 반드시 판매자에게 압류 및 저당 해지를 요청하고, 깨끗한 상태의 차량을 인수해야 법적인 문제없이 온전히 내 차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서류는 정부24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쉽게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