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향수를 사려고 백화점에 갔다가, 시향지에서 맡은 향에 반해 덜컥 구매했지만 막상 집에 와서 뿌려보니 “어? 이 향이 아닌데?” 하며 후회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매일같이 뿌리는 향수는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기에, 인생 향수를 찾는 여정은 늘 설레면서도 어렵습니다. 특히 샤넬의 신상 향수처럼 많은 기대를 받는 제품이라면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죠. 8년 만에 선보이는 샤넬의 새로운 향수 ‘샹스 오 스플렌디드’ 소식에 많은 코덕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을 텐데요. 분위기 전환을 위해, 혹은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 이 신비로운 바이올렛 컬러의 향수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그냥 “신상이니까”, “예쁘니까”라는 이유만으로 섣불리 구매했다가 화장대 구석에서 먼지만 쌓이게 둘 수는 없으니까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인생 향수’ 쇼핑을 위해, 샤넬 샹스 오 스플렌디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꿀팁을 총정리했습니다.
샤넬 샹스 오 스플렌디드 구매 전 체크리스트
- 향의 첫인상부터 잔향까지, 과연 나에게 어울리는 향조일까?
- 오 드 빠르펭의 명성만큼 지속력과 확산력은 만족스러울까?
- 기존 샹스 라인(오 땅드르, 오 후레쉬)과는 어떻게 다를까?
- 어떤 상황과 스타일에 어울리며, 나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어줄까?
- 가격과 용량은 합리적일까? 더 현명하게 구매할 방법은 없을까?
신비로운 바이올렛에 담긴 향의 비밀
샤넬 샹스 오 스플렌디드는 샤넬 하우스의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가 만든 향수로, 생동감 넘치면서도 우아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플로럴 프루티’ 계열의 향수입니다. 향수를 뿌리는 순간, 마치 반짝이는 듯한 라즈베리 어코드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경쾌하게 퍼져나가며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깁니다. 이어서 로즈 제라늄과 아이리스가 어우러진 풍성한 꽃향기가 하트 노트를 채우며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하죠. 시간이 지나면서 시더와 화이트 머스크의 부드럽고 파우더리한 잔향이 은은하게 남아 신비롭고 관능적인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향의 변화는 샹스 오 스플렌디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의 완벽한 조화
향수는 시간에 따라 향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 뿌렸을 때 느껴지는 향을 ‘탑 노트’, 중간 단계의 향을 ‘미들 노트’,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는 향을 ‘베이스 노트’라고 부르죠. 샹스 오 스플렌디드는 이 세 가지 향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는 향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 향조 구분 | 주요 어코드 | 느낌과 분위기 |
|---|---|---|
| 탑 노트 (Top Note) | 라즈베리 어코드, 바이올렛 | 상큼함, 달콤함, 경쾌함, 생동감 |
| 미들 노트 (Middle Note) | 로즈 제라늄, 아이리스 | 여성스러움, 우아함, 풍성한 꽃향기 |
| 베이스 노트 (Base Note) | 시더, 화이트 머스크 | 부드러움, 파우더리, 신비로움, 관능적 |
지속력과 잔향, 오 드 빠르펭의 가치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금방 사라져 버린다면 아쉽겠죠. 샹스 오 스플렌디드는 ‘오 드 빠르펭(Eau de Parfum)’ 타입으로, 비교적 높은 부향률을 자랑하여 오랜 시간 향이 지속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저녁까지도 은은한 잔향을 느낄 수 있어 하루 종일 매력적인 향기를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향수의 지속력과 잔향은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체온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착향’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향지에 뿌려서 맡아보는 ‘시향’만으로는 베이스 노트까지 이어지는 향의 변화와 나만의 살냄새와 어우러졌을 때의 느낌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백화점 매장에서 손목 안쪽에 직접 뿌려보고 최소 4시간 이상 지난 후의 잔향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샹스 라인과의 비교 분석
샹스 오 스플렌디드는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샹스 라인’의 새로운 멤버입니다. 이미 샹스 오 땅드르나 샹스 오 후레쉬를 ‘인생 향수’로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신상 향수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실 텐데요. 간단하게 비교해 보며 나에게 더 맞는 향수를 찾아보세요.
- 샹스 오 땅드르: 부드러운 플로럴 프루티 계열로, 자몽과 퀸스의 상큼함과 화이트 머스크의 파우더리함이 어우러져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데일리 향수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 샹스 오 후레쉬: 시트러스와 우디 노트가 결합되어 상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중성적인 매력이 있어 여름 향수로 특히 사랑받습니다.
- 샹스 오 스플렌디드: 라즈베리와 로즈, 머스크가 중심이 되어 기존 라인보다 더 깊고 신비로우며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별한 날이나 분위기 전환을 원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누구에게, 언제 가장 잘 어울릴까
샹스 오 스플렌디드는 20대와 3대 여성이 사용했을 때 가장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프루티 향과 우아한 플로럴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회초년생의 발랄함부터 성숙한 여성의 세련된 이미지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트나 기념일 선물, 여자친구 선물로 고민하고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명품 향수다운 고급스러운 향은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테니까요. 따뜻한 봄날의 데이트룩이나 중요한 모임에 참석할 때 매치하면 신비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해 줄 것입니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가볍게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인생템’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가격 정보 및 구매 꿀팁
샤넬 샹스 오 스플렌디드는 백화점 샤넬 뷰티 매장과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용량은 50ml와 100ml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명품 향수인 만큼 가격대가 있지만,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면세점 쇼핑을 통해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향수는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를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고유의 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향수 보관법도 잊지 마세요. 향수 유통기한은 보통 개봉 후 3년 정도이니, 너무 큰 용량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50ml 용량을 먼저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