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젠 연속혈당기, 리브레2와 전격 비교 (어떤 걸 사야 할까?)

매번 손가락을 찔러 채혈하며 혈당을 관리하는 일, 이제 지겹지 않으신가요? 잦은 채혈의 고통과 번거로움, 그리고 순간의 혈당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내 몸의 변화 때문에 답답하셨을 겁니다. 식사, 운동, 스트레스에 따라 춤을 추는 혈당 그래프를 보며 한숨만 쉬고 계셨다면, 이제 새로운 혈당 관리의 시대에 주목할 때입니다. 이 글 하나로 채혈의 고통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혈당 관리를 시작하고, 365일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하는 비결을 알게 되실 겁니다.



바로젠 연속혈당기 vs 리브레2 핵심 비교

  •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중요하고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원한다면 ‘바로젠 연속혈당기’를 추천합니다.
  • 스캔 방식의 간편함과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호한다면 ‘리브레2’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 두 제품 모두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꼭 써야 할까

기존의 자가 혈당 측정 방식은 하루 몇 번, 특정 시점의 혈당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전체 영화의 스틸컷 몇 장만 보고 내용을 추측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연속혈당측정기(CGM)는 24시간 내내 혈당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같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 같은 단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수면 중 발생하는 저혈당, 특정 음식 섭취 후 나타나는 혈당 스파이크 등 이전에는 알기 어려웠던 내 몸의 비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임신성 당뇨 환자는 물론, 당뇨 전단계에 있는 분들에게도 CGM은 혈당 관리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개선하고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산의 자존심 바로젠 vs 글로벌 강자 리브레2

최근 국내 기업 한독에서 출시한 ‘바로젠 연속혈당기’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애보트(Abbott)사의 ‘프리스타일 리브레2’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의 대표적인 경쟁 제품입니다. 두 제품 모두 무채혈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지만, 세부적인 기능과 특징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어떤 제품이 나에게 더 맞을지 꼼꼼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펙 및 성능 전격 비교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기본적인 스펙입니다. 센서 사용 기간부터 정확도, 데이터 확인 방식까지 두 제품의 핵심적인 차이점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 바로젠 연속혈당기 (Barozen Fit) 프리스타일 리브레2 (FreeStyle Libre 2)
제조사 한독 (아이센스) 애보트 (Abbott)
센서 사용 기간 최대 15일 최대 14일
데이터 확인 방식 5분마다 블루투스로 자동 전송 (실시간) 스마트폰 스캔 시 데이터 전송 (NFC)
알림 기능 저혈당, 고혈당, 급변동 알림 설정 가능 저혈당, 고혈당 알람 설정 가능
보정 혈당값 보정 기능으로 정확도 향상 가능 공장 보정 완료, 별도 보정 불필요
정확도 (MARD) 9.4% (업그레이드 후) 8.2% ~ 9.3%
방수 기능 생활 방수 (샤워, 수영 가능) 생활 방수 (샤워, 운동, 수영 가능)

사용 편의성 및 앱 기능 비교

부착 방법과 편의성

두 제품 모두 센서와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해 팔 뒤쪽 상단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바로젠은 센서와 어플리케이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조립 과정 없이 바로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브레2 역시 조립 과정이 간단하여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부착 시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및 앱 활용

바로젠 연속혈당기는 ‘바로잰핏(Barozen Fit)’과 ‘바로잰케어(Barozen Care)’ 두 가지 앱을 제공합니다. ‘바로잰핏’ 앱은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 데이터를 수신하여 실시간 혈당 그래프와 추세를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고혈당 및 저혈당 알림을 설정하여 위험 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바로잰케어’ 앱을 통해서는 측정된 데이터를 가족이나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는 ‘리브레링크(LibreLink)’ 앱을 사용합니다. 리브레2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센서에 가져다 대는 ‘스캔’ 동작을 통해 혈당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스캔 시 현재 혈당과 함께 지난 8시간의 혈당 그래프가 앱에 표시됩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어 설정 시 저혈당/고혈당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리브레링크업(LibreLinkUp)’ 앱을 통해 가족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비용 및 구매 방법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 관리에 매우 유용하지만, 꾸준히 사용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 정책을 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 (요양비)

제1형 당뇨, 제2형 당뇨, 임신성 당뇨 환자 등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에 대한 요양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센서의 경우, 제1형 당뇨 환자는 기준금액(70,000원/주)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30%입니다. 제2형 당뇨나 임신성 당뇨 환자의 지원 여부 및 기준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 절차

건강보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당뇨병 소모성 재료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처방전을 가지고 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나 온라인 구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구비 서류를 갖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요양비를 청구하면 됩니다. 처방전 없이 일반 구매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어떤 걸 사야 할까 나에게 맞는 제품은

두 제품 모두 훌륭한 연속혈당측정기이지만, 개인의 생활 습관과 혈당 관리 목표에 따라 더 적합한 제품이 다를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과 능동적 관리를 원한다면 ‘바로젠 연속혈당기’

만약 5분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단과 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급격한 혈당 변화에 대한 알림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싶다면 바로젠 연속혈당기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 변동성이 크거나 저혈당을 자주 경험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간편함과 검증된 안정성을 원한다면 ‘리브레2’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며 데이터가 축적된 제품의 안정성을 선호하고, 매번 데이터를 확인하기보다 필요할 때 스캔하는 방식의 간편함을 원한다면 리브레2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혈당 패턴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실시간 알림의 필요성이 적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궁극적으로 어떤 연속혈당측정기를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사용과 데이터 활용입니다. 혈당 그래프를 통해 나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더 나은 혈당 관리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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