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컴파운드와 다른 점 3가지 (이럴 때 사용하세요)



열심히 셀프 세차를 했는데도 조명 아래에서 슬며시 보이는 스월마크와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 때문에 차량 본연의 광이 죽어 보이나요? 큰맘 먹고 스크래치 제거를 위해 컴파운드를 사용해볼까 하다가도, 소중한 내 차의 도장면을 깎아내거나 손상시킬까 봐 덜컥 겁부터 나시죠? 이런 고민, 디테일링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컴파운드와는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핵심만 먼저 보기

  • 컴파운드는 도장면을 ‘깎아내는’ 강력한 연마제, 페인트 클렌저는 ‘정리하는’ 초미세 연마제입니다.
  • 페인트 클렌저는 컴파운드로 제거하기 힘든 워터스팟, 묵은 때, 미세한 스월마크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초보자도 도장면 손상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여 신차 수준의 깊은 색감과 광택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와 컴파운드의 결정적 차이

많은 분들이 페인트 클렌저(페클)와 컴파운드를 혼동합니다. 둘 다 연마제를 포함하고 있어 도장면의 흠집이나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지만, 그 목적과 강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같은 페클은 디테일링 초보부터 고수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컴파운드는 전문가의 영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마력의 차이 깎아낼 것인가, 다듬을 것인가

가장 본질적인 차이는 바로 연마력에 있습니다. 컴파운드는 상대적으로 입자가 크고 단단한 연마제를 사용하여 도장면의 클리어코트 층을 물리적으로 깎아내어 깊은 스크래치나 흠집을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반면,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D01과 같은 페클은 9000방 수준의 초미세 연마제를 함유하여 도장면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표면에 고착된 오염물과 아주 얕은 스월마크를 부드럽게 ‘정리’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마치 사포로 나무 표면을 가는 것과 고운 천으로 광을 내는 것의 차이와 같습니다.



구분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컴파운드
주요 성분 초미세 연마제 (9000방 등), 세정 성분 강력한 연마제 (1000방, 2000방 등)
주요 목적 묵은 때, 워터스팟, 스월마크 제거, 도장면 정리, 광택 및 색감 복원 깊은 스크래치, 흠집, 문콕 등 손상된 도장면 복원
작업 난이도 초보자도 쉽게 가능 전문 지식과 기술 필요
도장면 안전성 매우 안전함 과도한 사용 시 클리어코트 손상 위험

사용 목적의 차이 제거할 것인가, 복원할 것인가

컴파운드는 명확한 ‘제거’를 목표로 합니다. 눈에 보이는 흠집, 다른 차와의 접촉으로 생긴 페인트 자국 등을 없애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의 주된 목적은 ‘복원’에 있습니다. 세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물때(워터스팟), 타르, 철분 등 고착된 오염물을 제거하고, 산화되거나 미세한 스크래치로 인해 난반사가 일어나 탁해진 도장면의 원래 색감과 광택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흰색차의 누런 때를 벗겨내는 미백 효과나, 검은차의 잔기스를 완화하여 깊이감을 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리막 코팅이나 고체 왁스 작업 전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도장면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탈지 과정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작업성과 안전성의 차이 누구나 가능한가, 전문가가 필요한가

컴파운드 작업은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작업하거나 너무 과도하게 연마하면 클리어코트가 손상되어 복구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는 작업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어플리케이터에 소량을 묻혀 부드럽게 문지르고 타월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셀프 세차, 디테일링 입문자들에게 적극 추천됩니다. 본네트, 루프 등 넓은 면적은 물론, 손톱 자국이 남기 쉬운 도어컵이나 문 손잡이 주변의 잔기스 관리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가 정답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를 사용해야 할까요? 아래와 같은 고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용해 보세요.

  • 신차를 출고했는데 어딘가 모르게 광이 부족하고 2% 아쉬울 때
  • 중고차를 구매하여 이전 주인의 관리 흔적을 지우고 새 차처럼 도장면을 정리하고 싶을 때
  • 자동 세차로 인해 생긴 얕은 스월마크를 안전하게 완화하고 싶을 때
  • 세차 후에도 남아있는 지긋지긋한 물때, 워터스팟을 제거하고 싶을 때
  • 왁스나 유리막 코팅을 올리기 전, 최상의 접착력과 광택을 위한 완벽한 밑바탕을 만들고 싶을 때
  • 내 차 본연의 색감을 되찾아 깊고 풍부한 광택 복원을 원할 때

가장 효과적인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사용 방법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의 효과를 100% 끌어내기 위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식과 습식,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사용법 (건식)

  1. 프리워시, 카샴푸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차하고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2. 사용 전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3. 극세사 어플리케이터에 소량(동전 크기)을 덜어 작업할 부위에 얇게 펴 바릅니다.
  4. 직선 방향으로 부드럽게, 약간의 압력을 가하며 문질러줍니다. 원을 그리며 작업하는 것은 스월마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약재가 살짝 마르면 깨끗하고 부드러운 버핑 타월을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6. 페클 작업 후에는 도장면 보호를 위해 왁스, 실런트, 유리막 코팅 등으로 마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이 심할 때 (습식)

도장면에 물기가 살짝 남은 상태에서 페인트 클렌저를 적용하는 습식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건식보다 윤활력을 높여 더욱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고, 심한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업 방식은 건식과 유사하지만, 작업 중 마르는 느낌이 들면 물을 살짝 보충해주며 작업하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페인트 클렌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시중에는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있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Autobrite Direct), 스팽글 리턴, 림피오, 더클래스, P21S 등 여러 케미컬 브랜드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페클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연마력의 강도, 유분기의 유무, 작업 방식(건식/습식), 가성비 등을 고려하여 자신의 차량 상태와 작업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후기와 비교 정보를 참고하여 만족도 높은 디테일링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