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유리막 코팅 차량에 사용해도 될까? (논란 종결)

새 차처럼 반짝이던 내 차, 어느새 누런 때와 잔기스로 광택을 잃어가고 있나요? 큰맘 먹고 시공한 유리막 코팅이 손상될까 봐, 워터스팟이나 묵은때를 보고도 속수무책으로 방치하고 계신가요? 많은 운전자들이 유리막 코팅 차량 관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도장면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유리막 코팅에는 절대 페인트 클렌저를 쓰면 안 된다”는 말에 섣불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셨다면, 이 글이 그 고민의 종지부를 찍어 드릴 것입니다.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와 유리막 코팅, 핵심 요약

  •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페클)는 연마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도장면의 묵은 때, 워터스팟, 미세 스크래치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유리막 코팅 차량에 사용 시, 코팅층의 발수/친수 성능 저하 및 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염물 제거 후 새로운 왁스나 관리제로 보강할 수 있습니다.
  • 핵심은 ‘강압’을 피하고, ‘건식’보다는 ‘습식’으로 부드럽게 작업하여 도장면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탈지 과정을 거쳐 새로운 보호층(왁스, 실런트 등)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정체가 뭐길래?

셀프 세차와 디테일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페클’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페인트 클렌저의 줄임말로, 일반적인 카샴푸나 프리워시로는 제거되지 않는 고착된 오염물을 물리적,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케미컬입니다.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D01은 특히 초미세 연마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컴파운드와 비교하자면, 약 9000방 수준의 매우 고운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 도장면에 주는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스월마크, 잔기스, 워터스팟, 타르, 철분 등 각종 묵은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과 같은 원리로, 도장면(클리어코트)을 매끈하게 정리하여 본연의 색감과 광택을 복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마제, 꼭 나쁘기만 한 걸까?

많은 분들이 ‘연마제’나 ‘컴파운드’라는 단어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집니다. 물론, 과도한 연마는 클리어코트를 깎아내어 도장면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에 포함된 초미세 연마제는 일반 컴파운드와 달리 도장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오염물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오염물을 방치하여 클리어코트 깊숙이 파고들게 두는 것보다, 주기적으로 페클 작업을 통해 도장면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장기적인 차량 외장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유리막 코팅 차량에 사용하기

가장 큰 논쟁거리는 바로 ‘유리막 코팅된 차량에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를 사용해도 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할 수는 있지만, 주의가 필요하며 후속 조치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입니다. 유리막 코팅은 도장면 위에 얇고 단단한 피막을 형성하여 방오성과 발수/친수 성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페클 작업은 이 코팅층 위의 오염물뿐만 아니라, 코팅층 자체에도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마 성분이 포함된 페클은 코팅의 발수력을 저하시키거나 일부를 깎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유리막 코팅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대로 시공된 유리막 코팅은 강력한 화학 약품에도 어느 정도 내구성을 가집니다. 페클 사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수각(비딩)이나 물빠짐(쉬팅) 성능이 저하될 수는 있지만, 도장면에 깊게 파고든 워터스팟이나 묵은때를 제거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더 큽니다. 작업 후에는 새로운 왁스나 유리막 코팅 관리제를 도포하여 약해진 보호층을 보강해주면 됩니다.



이럴 때 사용을 추천합니다

  • 세차 후에도 남아있는 지워지지 않는 물때(워터스팟)가 보일 때
  • 도장면이 거칠고 광택이 죽어 보일 때 (특히 흰색차의 누런 때 제거 및 미백 효과)
  • 새로운 왁스나 코팅제를 올리기 전,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도장면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싶을 때
  • 도어컵, 문 손잡이 주변의 손톱자국 등 생활 스크래치를 제거하고 싶을 때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는 작업 방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절대적으로 옳다기보다는, 차량의 상태와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건식 사용법 습식 사용법
준비물 페인트 클렌저, 어플리케이터, 깨끗한 버핑 타월 페인트 클렌저, 어플리케이터 또는 워시미트, 고압수, 드라잉 타월
작업 순서 1. 세차 및 드라잉 완료
2. 어플리케이터에 소량의 약제를 도포
3. 작업 부위에 부드럽게 문지르기 (직선 또는 원형)
4. 약제가 마르기 전 깨끗한 타월로 닦아내기(버핑)
1. 세차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시작
2. 젖은 어플리케이터나 워시미트에 약제 도포
3. 작업 부위에 부드럽게 문지르기
4. 고압수로 충분히 헹궈내기
5. 드라잉 타월로 물기 제거
장점 – 강력한 클렌징 효과
– 국소 부위의 스크래치 및 흠집 제거에 유리
– 작업성이 뛰어나고 간편함
– 도장면 손상 부담이 적어 초보자에게 적합
– 넓은 면적을 빠르고 균일하게 작업 가능
단점 – 약제 가루 날림이 있을 수 있음
– 과도한 압력 시 도장면 손상 우려
– 건식에 비해 클렌징 효과가 다소 약할 수 있음

셀프 디테일링 꿀팁

  • 작업 전 프리워시: 본격적인 페클 작업 전, 프리워시와 카샴푸를 이용한 본세차를 통해 도장면의 큰 오염물을 반드시 먼저 제거해야 스크래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부위별 작업: 본네트, 루프, 도어 등 한 판씩 나누어 작업하는 것이 약제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꼼꼼한 결과물을 얻는 비결입니다.
  • 탈지는 필수: 페클 작업 후에는 도장면에 연마제 성분과 유분기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왁스, 실런트, 글레이즈 등 보호 코팅제의 완벽한 안착을 위해 탈지제를 사용하여 유분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 제품 비교: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 외에도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인핸스’, 스팽글의 ‘리턴 페인트 클렌저’, 림피오, 더클래스, P21S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본인의 성향과 차량에 맞는 제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더 이상 유리막 코팅 차량이라는 이유로 내 차의 묵은때와 잔기스를 외면하지 마세요. 도깨비 페인트 클렌저의 올바른 사용법만 숙지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신차 출고 당시의 매끈한 도장면과 깊은 색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셀프 세차의 만족도와 차량 관리의 즐거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비밀, 바로 올바른 ‘페클’ 사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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